미스테리 2

유럽 고대가문에 나타난 유령들 - 죽음의 징조

유럽 고대가문에 나타난 유령들죽음의 징조  유럽의 귀족 가문 족보에는 비현실적이고 괴이한 사건이 많이 실려있고, 그 가운데 몇몇 얘기는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.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‘고만스턴 성의 여우들’같은, 기분 나쁜 전설 에피소드 몇 개다. 아일랜드 미스에 자리 잡은 고만스턴 성에서는 영주의 임종이 가까워지면 성 주위에 여우들이 몰려든다는 전설이 있다. 그 지방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그 전설의 기원은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.  1860년 2월, 제12대 자작이 죽던 날. 그 지방 사냥꾼들은 종일 숲속을 헤맸지만, 여우 한 마리도 못 보고 돌아왔다. 노련한 사냥꾼들이 여우 그림자 하나 발견하지 못한 걸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는데, 한 나무꾼이 그들에게 일러 주었다. ‘영주님이 죽는 ..

몽스의 천사들

몽스의 천사들    제1차 세계대전 중 치열한 몽스 전투가 있던지 1개월 후, 런던의 紙에 게재된 기사가 사회에 작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. 그 후 오늘까지 소소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. 논쟁의 발단은 웨일스 태생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아서 매챈이 쓴 기사로부터 시작되었다. 그 내용은, 3배나 많은 병력을 가진 적군을 맞은 영국 원정군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구출되었다는 것이었다. 영국 원정군과 독일군 사지에 몽스의 천사 또는 천사들(천사가 하나였다는 설과 한 떼의 천사들이 왔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음) 이 홀연히 나타나자, 적군은 모두 혼란에 빠져 도망치고 말았다는 이야기였다.  몽스전투는 1914년 8월 26일에 있었다. 이 기사가 신문에 실린 9월에는 전투에서 살아남은 병사들 대부분이 아직..